스포츠조선

정선군 캐릭터 판매 '와와상점'…개장 1년 만에 매출 1억원

기사입력 2025-07-07 16:57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 대표캐릭터 '와와군'을 활용한 전문 판매점 '와와상점'이 문을 연 지 1년 만에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복합문화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와와상점에서는 지난 1년간 물품 총 4천156개가 팔려 매출 약 1억600만원을 기록했다.

와와군으로 만든 인형·열쇠고리·자석·캐리어 가방·에코백 등 20여종의 캐릭터 상품이 1천개 넘게 팔렸다.

가리왕산 보조배터리와 국민고향정선 텀블러, 가리왕산 소주잔 등도 300개 넘게 팔렸다.

민둥산억새보존회에서 제작한 천연염색 인견 스카프와 레몬트리협동조합의 뜨개꽃 책갈피 등 지역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수공예 상품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 운영하는 와와상점은 지난해 7월 아리랑마을 콘텐츠 홀에 문을 열었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취미 활동 공간과 관광객 휴식처로 활용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와와상점 인근에 자리한 와와게스트하우스도 올해 4월 개장 이후 누적 이용 422건을 기록하며 관광객 체류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선군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의 기호를 반영한 새로운 캐릭터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정선을 찾는 이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