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7일 오후 새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새병원은 기존 병원과 인접한 곳에 지상 15층 지하 5층 1000병상 규모로 지어졌으며, 연령별·질병별 의료공백 없는 토탈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의료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5월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새병원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7월 7일 개원식을 개최하게 됐다.
또한 병원은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올해 다양한 직군에서 400여 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 새병원은 바이오 의생명 산업의 메카로 새롭게 발돋움 할 전망이다. 인접한 순천향대의대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의 교육 및 연구역량이 결집돼 새병원-의대-연구원이 중개연구 영역에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국가 의생명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새병원은 지역의 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권역민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공간이 되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새병원은 단순히 더 크고 화려한 건물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료의 새로운 심장을 세우고자 했다"면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응급, 필수진료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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