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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 공항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속옷에 살아있는 비단뱀 3마리를 숨겨 밀반출하려다 적발됐다.
하지만 세관당국이 신체 수색을 통해 속옷 속에서 살아 있는 비단뱀 3마리를 찾아냈다.
이 뱀은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국제 거래가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태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국제 야생동물 밀매 조직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국경과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불법 거래를 엄중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당국은 이번 밀수 시도와 관련된 국제 밀매 조직의 추가 연루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