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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난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 결과와 2025년 사회경제적 가치를 설명한 122개의 지표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국내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난해부터 산출하고 있다.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조성된 누적 기부금은 2025년 4월 기준 936억 원에 달했으며, 모금 프로젝트 수는 1만 9천 개에 이르며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판로 지원으로 제값을 다한 농축수산물은 6,859톤에 달했고,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새활용된 물건은 912만 개를 기록했다. 또한, 이모티콘 누적 발신 건수는 2,800억 건, 출시된 이모티콘 수는 70만 개로 창작자 생태계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각 사별로 성과를 나열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카카오 서비스가 창출한 사회경제적 가치를 이용자·파트너·사회 등 이해관계자별 기여 가치 기준으로 10가지 분야로 구분해 제시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 그룹이 일상의 편의 제고, 사회 안전망 강화, 사회·환경문제 대응, 국민 건강 관리, 소상공인 성장, 디지털 전환, 소프트파워 생태계 강화, 스타트업 육성, 이용자 경제 부담 완화, 경제 격차 해소 등 10개 분야에서 기여해온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