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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가축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가축폐사 규모는 37만9천475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9천799마리)보다 7.6배 많았다.
10일도 폭염이 이어져 이날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서쪽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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