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는 10일 "광주동물보호센터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하지 않은 강기정 시장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 9명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도 민간 위탁으로 운영된 센터를 25년간 지켜왔다"며 "관련 법령이 없다는 이유로 이들의 고용 승계를 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처럼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방법은 광주시가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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