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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에 영어 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어 교과형은 영어를 중심에 둔 캠프·동아리·문화교류 활동과 방과후 영어 수업 등을 통해 영어 학력과 문해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영어 몰입형은 원어민 보조교사 등을 활용해 수학·과학 등 일부 교과를 영어로 가르치고 특색있는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스마트 영어교실 구축과 학교당 2천만원 안팎의 예산 지원 등을 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영어 중점학교는 단순히 영어를 잘하게 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의사소통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영어 공교육 모델"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현장에 안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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