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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내년 8월까지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공사 발주를 거쳐 내년 11월께 서부의료원을 착공한다.
도는 설계 과정에서 24개월로 예정한 공사 기간이 34개월로 늘면서 서부의료원 개원이 2028년에서 2029년 하반기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비·지방비 등 1천578억원으로 예상한 사업비도 조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이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부의료원을 건립할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한다.
도는 2013년 적자 누적 등 이유로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대신해 서부 경남권 종합병원급 책임의료기관 역할을 할 서부의료원을 건립한다.
진주시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B7-1블록(4만346㎡)에 서부의료원이 들어선다.
서부의료원은 300병상 규모에 감염병 대응 격리병실, 호스피스 병동, 분만실을 갖춘다.
의료진은 18개 진료과목에 538명(의사 49명·간호직 304명 등)이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