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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사회 "의대생 복귀 환영…학생 불이익 없어야"

기사입력 2025-07-14 14:38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의대생들의 복귀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북의사회는 "그동안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의대 교육과 전공의 수련이 중단돼 의료체계가 붕괴 위기에 처했다"며 "이에 따라 응급·중증 환자, 의대생, 전공의가 큰 피해를 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갈등을 멈추고 교육과 진료의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시작할 때"라면서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등 지역 의과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복귀한 학생들이 불이익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12일 국회 상임위,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회에 힘쓰겠다"며 동맹휴학 1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jay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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