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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용평이 시원한 기후와 차별화된 레저 프로그램을 앞세워 '열대야 없는 여름 휴양지'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발 1458m 발왕산 자락에 위치, 여름 평균 기온이 낮다.
모나용평의 이같은 노력은 과거 겨울 스키 중심 매출에 크게 의존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사계절 리조트(All Seasons Resort)'로서의 경쟁력을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024년 3분기(여름) 운영 매출은 360억원으로, 2002년(87억 원) 대비 약 4배 이상늘었고, 2017년(269억원)과 비교해도 약 34% 성장하며 계절별 매출 편차를 크게 줄였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모나용평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한여름에도 자연 바람을 맞으며 에어컨 없이 숙면할 수 있는 청량한 기후와, 계절별 특화된 액티비티 및 숲 중심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에 있다"며 "새로운 여름 시즌 콘텐츠 기획을 통해 2030을 타깃한 풀파티, 발왕산 축제 등 트렌디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고객층을 넓혔다"고 전했다. 이어 "여름 매출과 수익성을 한층 강화하고, 사계절 고른 실적 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올시즌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