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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열풍! 본고장 미국서 가장 저렴한 픽업 베스트5

기사입력 2025-07-15 09:25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국내 자동차 시장은 차량의 다양성이 크지 않다. 유럽에서 인기인 해치백은 한국 시장에서 무덤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다.이제국산 해치백은 전무한 상황이다. 아울러 왜건 또한 인기가 높지 않아 신차를 찾아보기 어렵다.

픽업 트럭 또한 점유율이 높지 않은 장르이다. 그런데 5월 기준 전년 대비 239%나 판매량이 상승하며 전성기가 찾아왔다. 기아 타스만과 무쏘EV가 동시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픽업트럭이 가장 인기가 높은 시장은 단연 미국 시장이다. 해외 자동차 매체 오토블로그에서 가격대가 낮아 접근하기 좋은 픽업트럭 베스트5를발표했다.

가장 저렴한 픽업에는 하이브리드, 터보차저 및 V6기통 모델도 포함된다. 소형 세단과 크로스오버가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신차이긴 하지만어떤 사람들은 픽업트럭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견인, 오프로드 주행, 또는 크고 다양한 물건 운반 등 어떤 용도로든 픽업트럭을 따라올 수 있는 차는 없다.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비싼 중대형 픽업트럭을 살 여유가 없다면 가장 저렴한 픽업 트럭 리스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각 트럭 중 가장 저렴한 모델만 포함됐다.아래 표시된 가격에는 최종 비용 및 모든 옵션이 포함되지는 않았다. 우선 5위는 닛산 프론티어다.

이 목록에 있는 세 대의 중형 픽업트럭 중 하나다. 닛산의 믿음직한 프론티어는 기본 S 트림 킹캡의 경우 3만2000달러(약 4410만원)가 조금 넘는 가격부터 시작한다

다른 프론티어와 마찬가지로 이 트림은 3.8리터 V6 엔진을 탑재한다. 310마력과 38.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후륜구동기본으로 무단변속기가 탑재된다. 사륜구동은 옵션으로 9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다.4륜구동 사양의 경우최대 견인량은 3300kg까지 늘어난다.

4위는 3만1900달러(약4400만원) 부터 시작하는 쉐보레 콜로라도다. 중형 픽업트럭을 기준으로 한다면가장 저렴한 콜로라도는 프론티어보다 단 150달러 저렴하다.


2열 도어가 있는 크루 캡(Crew Cab) 모델이라 뒷좌석 승하차가 수월하다.후륜구동(RWD)은 기본 사양이며 4륜구동(4WD)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모델에는 터보 맥스(TurboMax)로 알려진 GM의 2.7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310마력과 59.4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이 엔진은 프론티어의 무단변속기 V6 엔진을 압도한다.최대 3300kg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프론티어와 기본적인 디자인은 같지만콜로라도는 크루 캡, 뛰어난 토크, 그리고 향상된 견인력으로 더 나은 선택처럼 보인다.하지만 V6 엔진을 원한다면 닛산이 정답이다.
3위는 토요타 타코마 SR 엑스트라캡으로 3만1590달러(약 4360만원)이다. 프론티어와 마찬가지로 토요타 의 가장 저렴한 중형 픽업트럭으로캡 레이아웃은 동일하다. 토요타는 이를 엑스트라캡(XtraCab)이라고 부른다.


2.4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기본이다. 228마력과 33.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이는 이 가격대의 닛산과 쉐보레 경쟁 차종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후륜구동(RWD)이기본으로4륜 구동(4WD)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타코마는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이 모델의 견인력은 약 1600kg으로닛산과 쉐보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LED 외장 조명을 제외하면 토요타는 저렴한 닛산이나 쉐보레보다 사양이 크게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토요타라는 브랜드 자체가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경쟁차보다 이 모델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이다.
2위는 현대 산타크루즈 SE 모델로 2만8750달러(약 3960만원)이다. 이 차는 컴팩트 픽업 부문의 첫 번째 모델이자, 유니바디 구조를 갖춘 첫 모델이기도 하다.엔트리 레벨 SE(위 사진의 Limited)의 산타크루즈는 191마력, 25kg.m의 토크를 내는2.5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전륜구동(FWD)이기본으로사륜구동(AWD)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트레일러 브레이크를 장착한 산타크루즈는 최대 약 1600kg까지 견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전 중형 픽업트럭보다 운전 편의성이 훨씬 뛰어나다. 소형 트럭 세그먼트에 진입하면 구매자는 성능은 희생하더라도 더 많은 기능을 얻을 수 있다.

기본 적용된 알루미늄 휠, 더 커진 인포테인먼트 화면, 그리고 스포티한 외관은 장점이다. 많은 견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면 산타크루즈는데일리카로 잘 어울리는 모델이다.
1위는 포드 매버릭 XL이 차지했다. 시작 가격은 2만 8145달러(약 3880만원)이다. 지금 판매 중인 가장 저렴한 픽업트럭인포드 매버릭 XL을 소개한다.


이전보다 가격이 꽤 올랐지만, 여전히 가장 저렴한 픽업이다.기본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은 191마력에 불과하지만, 복합 연비는 16.1km/l로 다른 픽업트럭보다 우수하다.


또한 250마력 터보차저 모델도 구입할 수 있다.이 모델은 CVT를 8단 자동변속기로 대체한다. 전륜구동(FWD)기본으로소형 유니바디 트럭은 최대 1800kg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단,견인 패키지가 포함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매버릭 XL은 여기 소개된 다른 트럭만큼 운전자 지원 기능이 많지는 않지만795달러(약109만원)를 추가하면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센서, 차선 유지 경고 등의 기능이 추가된 포드코파일럿 360 팩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과 뛰어난 연비를 고려하면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갖춰 구매 및 운영 측면에서 가장 저렴한 픽업트럭이다.적어도 슬레이트 전기 픽업트럭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곧 등장할 슬레이트(Slate) 전기 픽업트럭은 오늘 1위를 차지한 매버릭 보다도 더 낮은 기본 가격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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