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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고수온주의보 발령에 양식장 피해 최소화 총력

기사입력 2025-07-15 13:58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이 관내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어업인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임자도 북단에서 효지도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데 이어 흑산도 해역에는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이는 전년 대비 보름 빠른 상황으로 올해 여름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권역별·읍면별 수산업무 담당자 대응반을 구성해 고수온 대응을 위한 양식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으로 양식어업인들의 고통이 커지는 만큼 올해는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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