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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유망주 김민수가 헤라르드 피케가 구단주로 있는 만도라로 임대를 떠난다.
피케가 구단주로서 직접 영입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김민수는 만도라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적을 앞두고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이번 영입은 피케가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케는 지로나에 재스틴 가르시아 임대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5대 리그나 다른 유럽 국가 1부 리그는 아니지만 라리가2는 수준 높은 무대다. 라리가2에서 좋은 잠재력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곧바로 빅리그인 라리가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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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가 부상 위기를 겪었을 때 미첼 산체스 감독이 김민수를 1군으로 불러 라리가 데뷔에도 성공했다. 한국인 라리가 8호 선수다. 이후 UCL 데뷔까지 성공하면서 한국인 최연소 2위 기록을 세웠다. 김민수는 만도라에서 재능을 입증한 뒤에 지로나 1군 주전 경쟁을 노리는 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