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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빅토르 요케레스 사가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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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요케레스는 훈련 불참이라는 초강수를 꺼냈다. 12일(한국시각) 복수의 포르투갈 언론은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의 훈련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카데미'에 도착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결국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했다. 스포르팅 선수단은 요케레스를 제외하고 프리시즌 훈련캠프가 열릴 라고스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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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보너스 내용을 두고 또 다시 갈등이 이어졌다. 15일 헤코르드는 '스포르팅은 1000만유로의 보너스에 담긴 옵션 조항이 쉽게 달성 가능한 조건이 되길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마이스푸트볼에 따르면, 아스널은 쉬운 목표에 300만유로, 어려운 목표에 700만유로를 설정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이 쉬운 목표에 1000만유로를 요구하면서 협상은 또 다시 난항에 빠졌다. 요케레스도, 아스널도, 지켜보는 팬들도 서서히 지쳐가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