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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기업 근로자는 올해 여름휴가로 평균 3.4일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평균 3.4일, 비제조업은 3.2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3.5일, 중소기업 3.3일로 조사됐다.
전체 기업의 51.7%는 여름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대기업은 64.3%, 중소기업은 47.7%가 휴가비를 지급할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의 기업의 65.4%는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 56.9%보다 8.5% 포인트 오른 수치다. 그 이유는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에서'라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았다.
올해 하반기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40.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매우 악화(20.9%)와 다소 개선(19.4%)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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