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진주 실크테라와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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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진주지역 제과업체 실크테라와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화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앉은키밀, 양파껍질, 사과, 갈색거저리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기술을 개발해 총 13건을 기술이전 했다.

실크테라와의 이번 협력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 각 시군의 특화 작물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베이커리 관광상품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실크테라는 진주 실크농공단지에 제빵 공장과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두 기관은 신제품 공동 개발과 지속적 상호 협력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처를 넓히고 농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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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