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년·신혼부부에 행복주택 보증금 2천만원 무이자 지원

[김제시 제공]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관내 LH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임대 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행복주택 임대 계약을 체결한 18∼39세의 무주택 청년 또는 혼인 신고한 지 7년이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다.

이들에게는 최대 2천만원의 임대 보증금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희망자는 다음 달 5일부터 시 건축과(☎ 063-540-3269)에 신청하면 된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수급자 등에게 시세의 80％ 이하 수준에서 임대로 제공하는 주택이다.

정성주 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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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