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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하나증권은 22일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3만6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21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9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력판매량은 무더위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산업용 판매량 부진이 아쉬운 지점이지만 2024년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영향에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6월부터 나타난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면서 "기온 변화 영향은 6월 전력통계월보를 통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겠으나 이른 더위는 실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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