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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아름다운 노을 풍경과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전남 영광 가마미·송이도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해 여름 휴가객을 맞는다.
다음 달 17일까지 30일간 문을 여는 가마미 해수욕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외 시간에는 입수가 제한된다.
오는 8월 1∼2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썸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다음 달 17일까지 25일간 문을 여는 송이도 해수욕장은 소나무가 많고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섬 이름이 송이도로 붙여졌다.
마을 앞에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조약돌이 1㎞ 정도 이어진 해수욕장은 모래가 아닌 몽돌로 이뤄져 황홀한 풍경을 연출한다.
또 명물인 몽돌해변은 아름다운 일몰과 노을, 해식동굴이 유명하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물결 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매바위 등 기암괴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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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