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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4일 LG헬로비전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천500원에서 3천800원으로 올렸다.
구체적으로 해당 사태 이후 1분기 11만6천명 수준이던 알뜰폰 가입자 수가 2분기 17만8천명으로 늘어났는데, LG헬로비전은 75만명 수준의 가입자를 보유한 알뜰폰 사업자인 만큼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렌털(대여) 사업도 소형가전, 뷰티 기기 등 가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면서 LG헬로비전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부연?다.
그는 회사가 최근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스마트홈 렌털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케이블 방송을 사용하는 고객이 많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전용 상품을 출시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지난해(130억원)의 2.5배 수준으로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31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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