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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조영남이 또 한 번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흔들었다.
각자의 히트곡으로 펼쳐진 대결에서는 염유리가 송창식의 '사랑이야'로 첫 무대를 꾸민다. 무대 후 조영남은 갑자기 "점수 무를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MC 붐은 "진 의자 점수는 영구불변이 아니다"며 룰을 다시 상기시켰다.
이날 송창식은 '사랑이야'의 비화를 공개한다. 그는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20일 감옥에 갔고 가사를 머릿속에 외우다 아내가 면회 왔을 때 불러줘 정리하게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조영남은 "나도 감옥 갔어야지"라며 특유의 독설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