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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250cc~750cc) 모터사이클로 유명한 로얄엔필드가 8백만원대 가성비가 돋보이는 모터사이클 '클래식 650'을 26일 한국에 출시했다.
로얄엔필드코리아는 서울 세종대왕 연구소 야외 웨딩홀에서클래식 650 출시 행사를 열었다. 과거 클래식 모델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계승한 슈퍼사이즈식 650은 복고풍 스타일과 매끄러운 출력 성능을 겸비한 모델이다. 650c의 버전으로클래식 시리즈의 고유한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모든 로얄엔필드 클래식 모델은 브랜드의 DNA를 우아하면서도 순수한 형태로 표현하며, 순수한 모터사이클링(Pure Motorcycling)의 정신을 구현한다. 클래c 엔진으로 구동되어 위풍당당하고 유려한 형태로 빠르면서도 우아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오랜 세월 많은 로얄엔필드 모터사이클 모델의 기반이 되어온 클래식 모델은 로얄엔필드 디자인의 특징을 담은 풍부한 전통과 영감을 고스란히 간직해 오고 있다. 클래식 650은 그 전통을 이어가며, 이전 모델들과 연결되는 익숙한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해 제작되었다.
클래식 650의 핵심에는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은 648cc 병렬 트윈 엔진이 자리하고 있다. 이 엔진은 새롭게 조율된 상태로 이 모터사이클에 처음 탑재되었으며, 강력한 로우엔드 가속과 뛰어난 스로틀 반응을 제공한다.
또한 클래식 특유의 우아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성을 완벽하게 살리기 위해 세심하게 교정되었다. 정교한 기어 변속과 균형 잡힌 섀시는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도 뛰어난 안정성과 향상된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클래식 650은 공통된 유산을 이어가면서도 완전히 현대적이고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모터사이클의 디자인, 스탠스, 형태는 이 모터사이클을 구동하는 엔진의 라인과 형태와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되었다. 클래식 650은 각진 전방 트윈 모터에 맞춰 더 짧고 스포티한 펜더와 전방으로 기울어진 비율이 적용되었다.
덕분에 이 모터사이클은 역동적인 포즈를 자랑한다. 더 현대적이고 넓어진 타이어는 성능을 더해주며, 전체적으로 더 커진 형태는 대용량 모터에 걸맞은 존재감을 선사한다.
신형 클래식 650은 슈퍼 메테오 및 샷건 650과 동일한 메인프레임이 적용되어, 듀얼 시트가 제공되며 필요에 따라 단일 볼트 체결 메커니즘을 사용해 동승자 시트 및 랙을 분리할 수도 있다.
클래식 650은 밝게 광택 처리된 알루미늄과 크롬 마감의 헤드램프 유닛과 전방 방향지시등을 통해 전형적인 전후 영국 모터사이클의 스타일을 이어가며, 전면부터 후미까지 흐르는 유려한 라인으로 시각적 조화가 돋보인다. 이 모터사이클에는 독특한 물방울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클래식 650의 색상 구성에는 이전의 클래식 500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색상을 다시 선보이는 동시에, 전통적인 디자인에 새로운 해석을 더한 색상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틸 그린, 발람 레드, 블랙 크롬 색상은 각각 클래식 650의 유려하고 우아한 실루엣과 전통적인 윤곽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모터사이클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발람 레드는 859만원, 틸 그린은 869만원, 블랙 크롬은 899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모든 모터사이클에는 무제한 주행거리 보증과 3년 현장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로얄엔필드 코리아 송대찬 본부장은 ‘클래식 650’ 모델을 전격 국내에 론칭 하면서, 로얄엔필드650 패밀리 라인업은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에 대한 고객 중심적인 이벤트 구성은 물론,라이더와 함께 안전하고 올바른 이륜차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클래식 650은 7월 중순 이후부터 전국의 로얄엔필드 코리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01년 설립된 로얄엔필드는현존하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중 가장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영국에서 창립돼 1955년 마드라스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며 인도 중형 이륜차 부문의 성장을 주도할 발판을 마련했다. 로얄엔필드의 모터사이클은 매력적이고 직관적이며 타기 쉽고 재미있어 모험심과 개성을 표출하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로얄엔필드는 이를 이른바 순수한 모터사이클링(Pure Motorcycling)으로 정의한다.
로얄엔필드의 프리미엄 라인업에는 최근에 선보인 전기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플라잉 플리(클래식 스타일의 플라잉 플리 C6와 스크램블러 스타일의 플라잉 플리 S6), 베어 650, 클래식 650, 게릴라 450 모던 로드스터, 헌터 350, 메테오 350, 슈퍼 메테오 650, 인터셉터 650 및 컨티넨탈 GT 650 트윈, 샷건 650, 신형 히말라야 어드벤처 투어러, 스크램 411 ADV 크로스오버, 로얄엔필드를 상징하는 모델인 불렛 350, 클래식 350이 있다.
마을부터 지방을 넘어 국제 대회까지 각종 규모의 이벤트를 개최하며 라이더들과 열정적인 커뮤니티가 양성된다. 그중에서도 매년 수천 명의 로얄엔필드 애호가가 참여하는 인도 고아의 모토버스(Motoverse, 구 라이더 마니아)와 험난한 지형과 높은 산길을 순례하는 히말라얀 오디세이(Himalayan Odyssey)가 특히 유명하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