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반려동물 동반 해양관광과 해양 장례 등 2025년 우리바다 현장연구 지원사업 최종 선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2018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80건의 연구를 지원해왔다.
올해 공모에는 135건의 연구 제안서가 접수돼 지역사회와 밀접한 주제 등 모두 14건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연구 주제는 ▲ 반려동물 동반 해양관광 ▲ 해양 장례 ▲ 드론을 활용한 섬 지역 생활 물류 개선 전략 ▲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해양 방재 ▲ 해양 일자리 리브랜딩 전략 등 실생활과 맞닿은 과제 등이다.
또 ▲ 초고령화 지역의 해양관광 수용성 ▲ 어촌 공동체의 사회적 배타성 회복 방안 ▲ 어촌 유휴공간의 활용 전략 등 인구구조 변화와 연안공동체 지속 가능성에 관한 주제가 포함됐다.
선정된 연구팀은 이달 말부터 약 4∼5개월간 연구를 수행하며, 연말 최종발표회에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종발표회에서는 우수 연구팀 2개를 선정해 KMI 원장상을 수여하고, 연구 성과는 정책화 및 지역 현장 적용을 위한 활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josep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