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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총사업비 484억원을 투입해 육상·해상·해중 특화시설을 설치한다.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및 해중경관지구 지정·고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 해상 스카이 워크 ▲ 복합 레저 체험시설 ▲ 죽도 산책로 등이 있다.
2022년 9월 시작한 해상 토목공사는 해상 기후 변화 등 영향으로 일부 공정이 늦춰졌으나, 현재 전체 공정률은 65%에 이르고 있다.
연계사업으로는 송지호 해안도로 개설 1단계가 준공됐다.
오호항 활어회센터는 임시사용승인 절차를 이른 시일 내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차장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 및 관광객 유입을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머물고 싶은 해양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