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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7말·8초 피서 절정기를 맞아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해수욕장 야간 개장에 맞춰 지난 29일 개막한 페스티벌은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날 6천여 명, 둘째 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재밌는 게임과 공연을 관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낮에는 동해안 최장 거리 130m의 해상 플로팅 브리지와 오리바위 다이빙대에서 서바이벌 게임 및 인증사진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해변을 배경으로 바닷물을 이용한 수중 씨름, 경포 3종 경기, 레전드 탁구 챌린지 등이 열린다.
7말·8초 피서 절정기인 1일에는 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죠지와 쏠, 2일에는 록밴드의 전설 크라잉넛과 솔루션스, 3일에는 국내 최정상 래퍼 넉살, 비와이, 4일 경성구락부, 그렉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시는 4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운영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할 관리본부와 의료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무더운 여름날을 열정과 함께 날려버릴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친구,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