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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행기간 이용자들은 폭염으로 인해 더운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거나 야경을 즐기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일부터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오전 및 낮 시간대를 피해 오후로 출발시간을 옮기고 노을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한 것이다.
운행 노선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해양생태과학관 인근 정류장을 새로 추가해 기존 4개 정류장에서 5개 정류장으로 확대했다.
또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정류장은 배다리선착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순환 노선은 거북섬홍보관~해양생태과학관~배다리선착장~오이도박물관~거북섬마리나~거북섬홍보관(종점)으로 구성됐다.
탑승 방식은 기존과 같게 선착순 자유 탑승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대기 후에 승차할 수 있다.
시흥시 시티투어 2층버스는 오는 10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실제 탑승 경험과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반영해 이번 야간 운행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변화와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