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에 참여해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 및 보호자 걱정에 대해 24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한다.
백소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실을 찾는 소아 환자 중 실제로는 간단한 상담만 필요한 경우도 많다. 먼 거리에서 소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고, 장시간 대기 후 간단한 진료만 받고 귀가하는 보호자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아이안심톡'은 가정에서도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효과적인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보호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고위험 소아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전문 진료를 위한 전용 진료공간과 전담 인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는 경기도 지정 책임의료기관으로, 지난 6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감염병 유행과 소아 진료 기피 등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경기도 내 최다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소방대원과 보건교사 대상 소아응급처치 교육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