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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초저온연구소,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예비평가 선정

기사입력 2025-08-07 08:06

[부산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공모사업' 예비평가에서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 부설 연구소를 선정해 연 100억원, 10년간 최대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4개 연구소를 최종 선정하는데 앞서 13개 대학연구소를 예비 선정했다.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 에너지 활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다학제 연구와 교육체계 정립을 통한 응용산업 발전 연구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초저온 핵심 기술개발은 현 정부의 주요 공약사업인 북극항로 개척과 해운·항만, 물류, 탈탄소화 에너지 전략에서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는 경쟁 우위가 있는 지역 대학의 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지원 협업 전담팀을 구축해 전략적 자문, 예산 지원, 행정적 협조 등 노력을 해왔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연구소 지정은 대학 연구시스템을 혁신하고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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