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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들의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메일에는 개편안의 세부 내용 안내와 함께 회원사의 개선 의견을 묻는 내용이 포함됐다.
의견서 회신 마감일은 11일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제 개편안에 대해 논란이 있는 만큼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투협 관계자는 "회원사의 의견 수렴은 정부에서 세제 관련 개정안이 나오면 하는 절차"라면서 "취합 후 회원사들의 의견을 담당 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2025년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을 분리과세 하는 방안이 골자로 최고 세율은 35%다.
그러나 분리과세 적용 기준에 부합하는 상장사가 많지 않은 데다 세율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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