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자는 유아숲지도사의 인솔 아래 손전등을 들고 숲속을 산책하며 귀뚜라미, 방아깨비, 사마귀 등 밤에 활동하는 곤충들을 직접 만나고 숲속에 울려 퍼지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어두운 숲의 분위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야간 프로그램은 오는 13~21일 평일 오후 6시 30분~8시 만안구 유아숲체험원 및 안양숲복지센터에서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참여 대상은 만 3세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가족으로 회차당 20가족 내외로 구성된다.
신청은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anyang.go.kr/reserve)에서 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은 곤충 하나에도 설레는 여름밤 숲은 아이들에게 가장 순수한 교실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생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