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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의회는 지난 6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알마티 시의회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성민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오틴시예프 알마티 시의회 의장, 나디로프 보건교육 고용위원장, 주마바예프 건설건축도시녹지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도시 의회는 앞으로 상호 존중과 호혜 평등을 바탕으로 해양·항만·경제·문화·관광·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틴시예프 알마티 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이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 증진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성민 의장은 "부산의 도시 경쟁력과 우수한 정책을 널리 알리고 상호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부산시의회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의회는 상하이, 후쿠오카, 블라디보스토크, 함부르크, 호찌민, 로스앤젤레스, 울란바토르, 알마티 시의회 등 총 8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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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