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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올해 광주·전남 아파트 매매가가 줄곧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이번 달 들어 하락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023년 말부터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올봄부터는 매주 0.05%∼0.10%씩 하락했다.
그러나 7월 2주(0.03%), 7월 3주(0.05%), 7월 4주(0.02%) 등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남구와 서구의 구축을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갔으며 북구의 변동 폭이 가장 작았다.
전남도의 경우 올해 5월 3주 하락률이 0.11%에 달하는 등 하락세가 계속됐으나 7월 3주 0.03%, 7월 4주 0.05% 등 하락 폭이 둔화했다.
시군별로는 목포의 8월 1주 가격이 0.02% 상승했고 무안은 보합을 보였으며 도내에서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던 여수는 0.11%, 순천은 0.07% 각각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는 광주는 7월 4주 대비 0.01% 오르고 전남은 0.0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아파트 전세가는 올 초 소폭 오름세를 보이다가 4월부터 감소했으며 지난 7월 2주부터 보합세로 전환됐다.
전남은 지난 5월까지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6월부터 보합세를 보였으며 이번 달 들어 다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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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