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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넷마블 목표주가↑…"2분기 영업익 시장전망 상회"

기사입력 2025-08-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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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DS투자증권은 8일 넷마블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9천원에서 8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목표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승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한 7천176억원으로 시장전망치(7천183억원)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69.3% 증가한 842억원으로 전망치(811억원)를 상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된 요인은 매출연동비 하락이며 매출액 대비 33.8%로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개선됐다. 외부결제가 확대됨과 동시에 자체 IP(지적재산권) 게임인 세븐나이츠 리버스, RF온라인 히트로 IP 수수료가 절감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작년에는 2분기 출시게임인 나혼자만레벨업의 기록적인 3분기 매출 하락과 신작 부재로 주가 및 이익이 하락했지만, 2025년 현재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 세븐나이츠리버스의 글로벌 권역확대, 4분기 RF온라인의 아시아 권역 확대가 예상된다. 여기에 주요 신작들이 가세하면서 올해 실적 피크는 4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도 신작이 연이어 출시돼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의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6만1천900원이다.

hwangch@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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