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지난 6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전남, 경남 등 수해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모금액 전액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모금액 전달식은 별도의 행사는 생략하고, 기부금 전액을 희망브리지에 바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무엇보다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대한 빠르게 기부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2017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해이웃돕기 모금 역시 그 연장선에서, 재난 현장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역할을 넘어, 사회 각지와 연대해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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