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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확산하며 운동과 일상복의 경계를 아우르는 '액티브웨어'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운완'이 일상이 된 MZ세대가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운동복 제품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역시 상반기 SPA, 이너웨어, 액티브웨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최소 20%에서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액티브웨어 대표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6월 30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일 최대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스포츠 브랜드들도 액티브웨어 열풍에 동참했다. 다이나핏은 '짐 앤 비치(Gym&Beach)' 콘셉트 아래 짐(Gym)과 해변을 아우르는 범용성 높은 서머 시리즈를 선보였다. 최근까지 국내 스포츠 활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스포츠와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스포츠케이션'이 MZ세대를 관통하는 휴가철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에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