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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 충북 단양 단양구경시장에서 미식 축제 '드라큘라 갈릭 나이트'를 열고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예약 참가자 60명은 드라큘라 백작이 직접 서빙하는 마늘 코스요리를 즐겼다. 코스요리에는 단양구경주 칵테일과 마늘빵, 마늘 순댓국, 마늘 떡갈비, 흑마늘 아이스크림 등이 제공됐다.
코스요리에 포함된 메뉴는 단양구경시장에서 상시로 만날 수 있다.
코스요리 외에도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바와 디제잉 및 재즈 밴드 공연, 드라큘라 포토존, 마늘 비즈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석 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거나, 민간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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