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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TG-C' 유효성 평가법, 캐나다 특허 획득

기사입력 2025-08-11 09:31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골관절염 치료제 글로벌 신뢰도 강화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세포치료제 유효성 평가 방법에 대한 특허가 캐나다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양사가 공동 출원한 것으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등록이 결정됐다.

특허에는 동종연골 유래 연골세포 1액과 염증억제 및 연골성분 생성 촉진인자 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세포 두 성분으로 구성된 TG-C의 유효성과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담겼다.

회사는 명확한 평가기준 마련을 통해 TG-C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진출 과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특허 등록으로 TG-C의 골관절염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학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shj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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