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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폭염 속에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청소 현업근로자 120여명에게 이달 초 선풍기 조끼를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체감 온도를 약 5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근로자들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야외 현업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식염포도당, 아이스링, 비상키트 등을 보급하고 있다. 또 매일 작업 전에 안전점검회의를 통해 폭염 위험 요소를 점검 중이다.
또 작업 현장에서는 점검표를 활용해 근로자 개인별 건강 상태와 이상 증상을 매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 폭염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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