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안경을 벗는 시력교정 수술은 최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안전성과 시력의 질이 크게 좋아졌다. 그 중심에는 스마일수술이 있다.
'비쥬맥스 800'이라고 부르는 수술 장비는 첨단 스캐닝 기술과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제어하는 자동 보정시스템, 안구 중심축과 난시축 보정 기능, 라이브모니터링 기능 등이 정교하고 빠른 시력교정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시중에는 유사한 방식을 표방하는 수술들이 소개되지만, 독일 짜이스사가 개발한 장비와 시스템이 원천 스마일프로 수술이다.
그 중심에는 먼저 1㎜ 이하의 극최소절개 스마일프로가 있다.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절개창 크기를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각막 절개를 줄여 손상을 최소화할수록 각막확장증, 안구건조증, 눈부심 같은 후유증이나 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근시퇴행이 가능성이 적다. 수술 다음날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것도 장점이다.
일반적인 스마일수술 절개창은 2~4㎜ 정도인데, 특수한 각막보강 기술과 자체 개발한 전용 수술기구를 활용하면 1㎜의 극최소 절개창으로도 수술이 성공적이다. 이같이 최소절개를 구현하기 위해서 '레미(LEMI)'라는 특수 기구를 자체 제작해 수술에 활용하고 있다.
센트레이션과 스윙테크닉 기법도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독자 기술이다.
센트레이션은 각막에 중심을 표시하는 특수 마킹기법이다.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필요한 만큼만 각막 실질층을 제거하도록 돕는다.
스윙테크닉은 교정된 각막 속살을 한 번에 분리해 꺼내는 각막 분리 기술이다. 일반적인 스마일라식에서 4단계의 각막 분리 과정을 스윙테크닉을 활용하면 2단계로 줄일 수 있다. 수술 과정이 간결해지는 만큼 각막 손상을 줄이고 시간도 20% 이상 단축된다. 일반 스마일라식을 받은 환자의 수술 다음날 나안시력은 0.97이지만 스윙테크닉으로 수술을 하면 시력이 평균 1.05로 나타나 시력회복도 빠르다.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자체 기술력과 집도의의 경험을 더하면 환자에게 더 유익한 결과와 예후를 드릴 수 있다.
얇은 각막에 굴절률을 미세하게 조정해 시력을 회복하는 시력교정 수술도 마찬가지다.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인 만큼 미세한 기술적인 차이가 주는 영향이 생각보다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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