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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굿스프링스가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에 참가한다. 효성굿스프링스는 효성그룹의 펌프 설루션 기업이다.
효성의 국내 기술진이 국산 부품으로 직접 설계·제작한 펌프는 인버터 일체형 구조로 설치 공간과 비용을 축소하고 유지보수와 신속한 기술 대응이 가능해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설루션으로 꼽힌다.
효성굿스프링스의 국내 기술진이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기술 국산화'를 실현하고, 동시에 해외 의존도를 낮춰 국내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효성굿스프링스는 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 현장에서 센서리스 인라인 펌프와 건식 오배수 패키지 시스템을 시연한다. 제품의 작동 원리와 성능을 실제 운전 환경에서 구현한 형태로 선보여, 관람객들은 고효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는 "AI·클라우드 기반 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냉각 기술은 더 이상 단순 설비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60년 이상의 펌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에 대응하는 고효율?친환경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