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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역대 최대 2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3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ㆍ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총 18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한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는 전년 대비 129.4% 성장한 18억원, 항암제인 '베그젤마'는 125.5% 성장한 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출시한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매출 성장을 도왔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총 9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견고한 성장세와 신규 제품의 판매 본격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주력 품목의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