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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장기고객 전용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이 개편 1주년을 맞아 이용률과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20일 밝혔다.
연령·성별 구분 없이 고르게 이용됐으나, 선호 혜택은 고객군에 따라 차이가 뚜렷했다. 20~30대는 티빙·밀리의서재·지니뮤직 등 OTT 구독 할인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1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데이터·통화 등 통신 혜택을 선호했다.
쿠폰드림의 또 다른 특징은 가족 간 '선물하기' 기능이다.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선물할 수 있어 연간 쿠폰 사용량의 약 15%가 선물하기로 소진됐다.
KT는 개편 1주년을 기념해 장기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6일 열리는 '자라섬 페스티벌'에 장기고객 2500명을 특별 초청, 당첨자에게는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응모는 8월 20일까지 K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T는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 기반 AI 맞춤 추천 기능을 강화해 개개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초대드림 역시 더욱 다채롭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장기고객 감사드림은 KT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혜택으로 보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