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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말레이시아의 10대 소녀들이 자신들의 신체 노출 사진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다.
이 조직은 12세 소녀가 주도했으며, 총 5명의 미성년자가 온라인을 통해 노출 사진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조직은 불법적인 온라인 활동을 통해 아동 음란물을 유포했으며, 주범인 소녀는 학교를 자퇴한 상태였으며 부모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부 여학생들의 수익이 부모의 월급을 초과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찰은 해당 조직에 연루된 다른 미성년자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태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14세 소년이 또래 두 명을 성매매에 연루시킨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태국 경찰은 잠입 수사를 통해 호텔에서 피해 미성년들을 발견하고 가해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