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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1차 구간인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먼저 공사가 진행되는 1차 구간인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는 양방향 길이 330m 구간으로, 8호선 동구릉역 개통으로 동구릉을 찾는 방문객의 증가함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아진 곳이다. 동시에 이곳은 그동안 노후화된 콘크리트를 교체해달라는 민원이 많던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인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함과 동시에 조선시대 대표 문화유산인 동구릉에 걸맞은 역사 테마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장 보도를 조선왕릉 참도(參道. 왕릉을 참배할 수 있도록 홍살문에서 왕릉 앞의 정자각에 이르기까지 만들어 두었던 길)를 형상화한 화강암 판석으로 교체하고, 가로수로는 소나무로 심어 도시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비 16억 5천만 원 중에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하여 재정적 부담도 많이 해소한 상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구릉로의 노후화된 보도를 동구릉의 명성에 걸맞게 바꾸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거리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구리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동구릉을 알리고,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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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