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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체 달바글로벌에 관해 22일 분석을 개시하면서 "수출 모멘텀(성장 동력)이 강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실적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63%에 달해, 해당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가 증가했다"며 "특히 일본, 러시아, 아세안 진출 국가들의 마진이 25%로 성적이 양호하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직접판매 전략을 이행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격 경쟁력을 잘 지키고 있다"며 "SKU(재고관리단위)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확장의 초입 구간으로 2025∼2026년 업종 내 수출 모멘텀이 강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일(22일) 상장 3개월 뒤 195만5천709주(발행 주식의 15.9%)의 보호 예수 물량이 해제될 예정으로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달바글로벌은 '승무원 미스트'로 불리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으로 인지도가 높으며 올해 5월22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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