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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종가는 전장과 동일한 3만8천300원이다.
이날 김소혜 연구원은 "컴투스는 3분기부터 신작 일정이 촘촘하게 대기 중"이라며 "차기 신작 '더 스타라이트'는 6월 쇼케이스 이후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대한 높은 대기 수요를 확인시키고 있는데, 경쟁사들의 유사 신작 일정과 겹치지 않게 9월 출시를 예상한다"고 짚었다.
또한 "자체 개발 신작인 '도원암귀'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될 예정인데 해당 IP(지식재산) 애니메이션은 일본 주요 채널 및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인 인기 IP이기에 도쿄게임쇼에서의 첫 공개가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또 "견고했던 '서머너즈워' 매출 감소세는 우려 요인이지만, 야구 라인업 매출은 올해도 성장세를 예상한다"며 "특히 'KBO 프로야구V'는 최근 역대 최고 트래픽을 경신하고 있어 하반기 매출 성장 기대감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데 여러 우려 요인이 반영된 수준"이라며 "인건비 및 마케팅비를 포함한 전반적 비용 집행이 효율화된 상황이고 2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마다 이익 레벨은 높아질 가시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지난해(61억원)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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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