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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안정적인 양념채소 공급을 위해 조성한 스마트팜에서 첫 쪽파 수확이 시작됐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직영 방식으로 생산하는 쪽파는 충북도의 어르신 일자리 제공사업인 '일하는 밥퍼' 작업장에서 손질한 뒤 도내 김치공장 등에 납품된다.
이 농장은 내년부터 귀농귀촌인이나 청년농부 등에게 임대돼 양념채소 생산기지로 활용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스마트팜이다 보니 싱싱하고 크기가 고른 친환경 쪽파가 시차를 두고 생산된다"며 "지역농업의 수준을 한단계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또 올해 말까지 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이 시설 옆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스마트 경영 실습 농장(6천154㎡)도 조성할 예정이다. (글 = 박병기 기자, 사진 = 보은군 제공)
bgipar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