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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의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가노이드(미니 장기)·인공지능(AI) 등 동물대체시험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아에스티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신약개발 초기 단계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오가노이드 플랫폼과 동아에스티의 신약개발 역량이 만나, 신약개발 초기 단계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해 신약개발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이 결합되면 독자적인 약물 타깃 발굴과 효과적인 후보물질 선정이 가능해질 것이다"며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