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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힘찬병원이 자체 유튜브 채널 <수찬's 관절 토크> 코너를 통해 최근 도입해 활발하게 시행 중인 척추 압박골절 보강술 치료법을 소개했다.
특히 고령자는 골밀도 감소로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벼운 충격에도 압박골절이 흔히 발생할 수 있다. 폐경 후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여성이라면 더욱 위험하다. 일상 속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히며 발생하기도 한다.
허준영 진료원장은 "척추는 골절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골절로 인해 척추가 굽어버린 상태 그대로 뼈가 굳어버리면 척추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허준영 진료원장은 "기존 척추 압박골절 치료의 목표인 통증 완화와 함께 무너진 척추체를 높여 복원하고 골절된 뼈를 보강하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더 집중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골절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급성이나 아급성기 환자들, 척추뼈가 이미 많이 주저앉아 있거나 아니면 골다공증이 심해서 척추뼈가 주저앉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허리가 굽을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찬's 관절 토크>는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관절과 척추 질환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선별해 전문의들이 직접 솔직한 토크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건강 코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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