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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 인기 여배우 짜오루스(26)가 소속사와의 갈등 속에서 충격적인 '퇴마 의식' 논란을 폭로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짜오루스는 또 다른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소속사가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대신 호텔 방에 가둔 뒤 무당을 불러 퇴마 의식을 치르게 했다는 것이다.
한편 짜오루스는 중국에서 '로지(Rosy)'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오! 나의 황제폐하', '전당호적', '성한찬란' 등이 있다. 특히 '성한찬란'은 하루 만에 3억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녀를 톱스타 반열에 올려놓았고, 다수의 연기상을 안겨주었다.
광고계에서도 그녀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베르사체, 불가리, 겔랑, 록시땅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올해 4월에는 샬롯 틸버리 화장품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그녀는 최근 팔로워 3000만 명을 보유했던 웨이보 계정을 삭제하고, 새 플랫폼 레드노트(RedNote)로 옮겨 하루 만에 210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